[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가 지난 22일 ‘안산시 출자·출연기관 인사실태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의 구성과 위원 선임을 마쳤다.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조사특위 구성 결의안과 조사특위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한 뒤, 곧이어 제1차 조사특위를 열어 위원장 선임과 부위원장 선임을 실시했다.이에 따라 조사특위 위원장은 박은경 의원이, 부위원장은 김재국 의원이 맡았으며, 조사특위 위원으로는 김진숙 박태순 이진분 현옥순 유재수 의원이 활동하게 됐다.총 7인으로 구성된 조사특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우상호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9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민주당 우상호 국정조사 특별위원장은 18일 국회에서 국정조사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19일 오전에는 국조특위 전체회의를 열고 본조사 일정과 증인을 채택하겠다”며 “참사의 책임자들을 진실규명의 심판대 위에 세우겠다”고 밝혔다. 당초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 후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지만, 예산안 합의 지연과 함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가결에 따른 여당 측 특위 위원들의 사퇴 선언 등으로 국정조사는 지속적인 난항을 겪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18일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를 강행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합의란 유리할 때만 지키고 불리할 때는 언제든지 깨라고 존재하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장 원내대변인은 “우상호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위원장이 당장 내일부터 국정조사를 야당 단독으로 강행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거듭 밝히지만 ‘예산안을 먼저 처리한 후에 국정조사를 실시한다’는 것이 합의 내용”이라며 “조속한 예산안 처리를 위해
주변 인물 소환하며 압박 수위 높여올해 1월6일 발생한 미 의회 난입사태를 조사 중인 하원 특별조사위원회가 전 백악관 대변인과 안보보좌관 등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측근들을 무더기로 소환했다.9일(현지시간)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하원 특위는 이날 스티븐 밀러 전 백악관 선임보좌관과 케일리 매커내니 전 백악관 대변인 등 트럼프 전 행정부 고위인사 10명에 대해 소환장을 발부했다.앞서 하원은 마크 메도스 당시 백악관 비서실장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책사였던 스티브 배넌 백악관 전 수석전략가에 소환을 통보
채신덕 조사특위 위원장 “도체육회 비위사실 낱낱이 파헤칠 것”[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가 경기도체육회의 각종 의혹에 관한 사안을 조사하기 위해 14일부터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조사특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경기도체육회는 지난 2020년 행정사무감사 시 초대 민선회장의 선거 기탁금 대납 의혹을 비롯해 방만한 예산 운영, 편법 예산 사용, 부적절한 공유재산 관리 등 많은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이에 최만식(민주당, 성남1)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14일 제3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경기도체육회 관련
나경원 “김경수 판결문 부정, 삼권분립 훼손”홍영표 “朴 탄핵 부정한 황교안, 자기 부정”[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여야가 2월 임시국회 정상화를 뒤로하고 드루킹 댓글공작을 공모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지사 1심 판결을 놓고 대립각을 이어갔다.더불어민주당은 김 지사의 판결문을 분석해 부당함을 지적하는 등 여론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야당은 ‘재판 불복’이라고 지적하며 이는 ‘삼권분립 훼손’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과정이 아닌 결과에 대한 법리적 다툼은 가능하다”는 주장으로 맞섰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보따리·철새 정치인… 더 이상 보수 언급 말라”옛집 돌아가는 이유 “바른정당 창당 때와 같아”[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 국민주권선거대책위위원회가 2일 바른정당을 탈당해 자유한국당 행을 택한 14명의 의원들을 향해 “국정농단 세력에 백기 투항한 ‘보따리’ 정치인, ‘철새’ 정치인들은 더 이상 ‘국민’과 ‘보수’를 언급하지 말라”고 비판했다.이날 오후 윤관석 선대위 공보단장은 논평을 통해 “부패기득권 ‘친박’ 세력의 부활과 정권연장 술수는 결코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단장은 “바
박수영 전(前) 행정1부지사 불참…조사특위 “법적 조치 검토할 것”[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경기도의회 K-컬처밸리 특혜의혹 특별위원회가 6일 제3차 행정사무조사를 열었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조사특위는 이날 K-컬처밸리와 CJ E&M, 방사완브라더스 간 맺은 계약서가 은행 대출 과정에 이용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방사완브라더스의 출자와 전환사채 매입을 위한 동경 스탠더드차터드은행 대출에 CJ E&M이 중간역할이 의심된다고 지적했다.이에 조사특위에 참석한 최도성 K-컬처밸리 대표는 “CJ E&M이 방사완브라더스에 돈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이 국가정보원의 선거 개입 논란과 관련해 30일 본격적인 장외투쟁에 들어간다.민주당은 원내에서 국정원 국정조사에 주력하는 동시에 원외에서 권역별 규탄대회를 여는 등 원내외 병행투쟁에 나설 방침이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정치공작 진상규명 및 국정원 개혁 촉구 서울시당 당원 보고대회’를 개최한다.이날 보고대회에는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서울지역 민주당원이 대거 참여한다.전병헌 원내대표는 국정원 국정조사의 여야 협상과정과 추진상황을 보고할 예정이다. 국정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이 28일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신기남 의원을 임명했다.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민주당 측 간사로는 정보위 간사인 정청래 의원이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위원은 박영선 김현 박범계 신경민 전해철 진선미 의원이 맡았다. 민주당은 또 남북관계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박지원 의원을 선임했다. 위원으로는 설훈 안민석 백재현 심재권 김경협 윤후덕 홍익표 의원을 임명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지난 2007년 정상회담 회의록을 국가정보원이 공개한 것에 대해 24일 여야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새누리당은 “남재준 국정원장의 고심어린 결단”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민주당은 “쿠데타 내지는 내란에 해당하는 항명에 해당한다”고 강력히 비난했다.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진실을 밝혀 소모적 논쟁에 마침표를 찍고, 국민이 바라는 민생국회를 열고, 남은 6월 임시국회가 생산적인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민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국정원의 대화록 수령을 거부하는 민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이 지난 2007년 정상회담 회의록을 국정원이 공개한 것에 대해 24일 “쿠데타 내지는 내란에 해당하는 항명에 해당한다”고 강력히 비난했다.신경민 국정원선거개입진상조사특위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을 어긴 정도가 아니고, 법 위에 군림하는 자세”라며 이같이 지적했다.신 위원장은 청와대와 새누리당을 거론하며 “만약 국정원이 배후의 지시를 받은 것이라면,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면, 그 배후가 누구인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어 “국정원은 완전히 새로 거듭 태어나든지 해체하든지 선택
與 "文캠프 선거공작 국민 심판할 것" vs 野 "관권선거 의혹..국민저항 직면" 범야권 결집 `새정치선언' 발표..새누리 "이정희 27억원 혈세 반납해야" (서울=연합뉴스) 18대 대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17일 경찰이 국가정보원 여직원 불법선거운동 의혹에 대해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초박빙의 대선판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새누리당은 `문재인 캠프의 실패한 선거공작'으로 몰아붙이며 이 의혹을 첫 제기한 민주통합당을 향해 총공세에 나섰고, 민주통합당은 `심각한 부실수사에 정치적 발표'라며 관권선거 의
[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이인호 기자] 통합진보당은 전국운영위원회에서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비례대표 부정 선거 파문을 둘러싸고 당권파와 비당권파가 대치 중인 통합진보당은 오늘(10일) 전국운영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시작부터 당직자들과 당원들 사이에는 고성이 오갔고, 회의는 30분 후에야 진행됐습니다. 모두발언에서 당권파는 진상조사위원회 보고서 폐기를, 비당권파는 이번 사태가 국민의 눈에는 부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정희 |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진상조사위원회가 공식적으로 당원들과 국민들 앞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통합당 박영선 최고위원이 사퇴 의사를 표명한 데 대해 극구 만류하고 있다. 박용진 대변인은 21일 국회 브리핑에서 “당 지도부로서는 박 최고위원의 사퇴는 옳지 않고 하실 역할이 많은데 그런 결정을 한 데 대해 상당히 유감스럽고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당연히 이런 결정을 철회할 것을 요청하고, 오늘 기자회견이 예고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만류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박 최고위원은 같은 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검찰개혁과 재벌개혁을 위해 영입한 외부 인사들이 이번 공천에서 모두 낙천됐다”며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통합당 박영선 최고위원이 총선 공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나겠다고 21일 밝혔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검찰개혁과 재벌개혁을 위해 영입한 외부 인사들이 이번 공천에서 모두 낙천됐다”며 “최고위원직과 현 정권 비리 진상조사특위 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이같이 전했다. 특히 “이번 공천은 공명정대하지 않았다. 공천과정에 보이지 않는 손이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민주, 이시형 씨 고발 초강수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발 ‘내곡동 사저’ 논란의 불길이 번지고 있다.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사저 신축 백지화로 불 끄기에 나선 가운데 민주당이 논란 확산을 부채질하는 양상이다. 민주당은 사저 논란이 수습 국면에 들자 고발이란 초강수를 뒀다. 내곡동MB사저불법거래진상조사특위 위원장인 최규성 의원은 19일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를 부동산실명제법 위반으로, 임태희 대통령 비서실장, 김인종 청와대 경호처장, 김백준 청와대 총무기획관과 경호처 재무관 등 관련자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각각 고발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정치권이 검찰에 다시 칼을 빼들었다. 지난 6월 활동이 종료된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를 재가동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정치권이 ‘견제구’를 던지고 나선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사개특위를 재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특위 위원은 한나라당 의원 4명, 민주당 의원 4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위에서는 국회의원과 고위공무원, 검사 등의 고위급 인사 범죄 전담 기관인 특별수사청 설치 문제를 집중 논의할 방침이다. 여야가 이처럼 전격적으로 사법 개혁을 추진하고 나선 것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KBS 수신료 인상안으로 촉발된 ‘도청 의혹’이 민주당과 KBS와의 신경전으로 확대되고 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1일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협박성 발언과 적절하지 못한 거친 취재행위는 공영방송으로서 해선 안 될 일”이라고 KBS를 정조준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KBS는 민주당 대표실 도청과 관련해서 성의 있게 진실을 밝히고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하다”고 요구했다. 손 대표는 이어 “공영방송의 중립성, 공정성 보장에 대한 확고한 자세와 실천을 보여줘야 한다”고 수신료 인상에